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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사진 달력 2016 유랑
길 위에서 만난 시간과 기억, 그 길거나 혹은 짧은 기록
사진을 찍는 일은 유랑이다.
우리땅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일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지난 20여 년 동안 이 땅을 유랑하며 수많은 사물을 보았다.
나는 그렇게 먼 길을 돌고 돌아 결국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언제나 유랑의 끝은 또 다른 유랑의 시작이다.
어쩌면 삶도 그럴 것이다.
사진가 최수연

최수연의 사진 달력 2016년 유랑

최수연의 사진 달력 2016년 유랑

최수연의 사진 달력 2016년 유랑

최수연의 사진 달력 2016년 유랑

최수연의 사진 달력 2016년 유랑
